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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편지( 2012. 6. 25일 접수)

글쓴이 : 강근수 날짜 : 2012-06-25 (월) 10:14 조회 : 854
강근수 집사님께
주님 안에서 평안 하신지요?
날마다 새벽기도회나 저녁 기도회 때 새빛 교회와 소망 구역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으나,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 아프리카에서의 일이란 마음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기도로 무장하지 않으면 실망과 낙심 뿐인것 같아요.
저희가 탄자니아에 2월 말에 입국을 해서, 안식년 동안 교회 사역이나 유치원 사역이 제대로 되어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수습이 되어, 떠났던 교인들이 돌아오고, 유치원 사역도 원아들이 점점 들어가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안식년에서 돌아와 정신 없이 지내다보니, 메일을 제대로 체크하지도 못하고 인터넷 사정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안될때도 많고 하여, 자주 체크하지 못해서 답장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유치원은 유진숙 선교사가 혼자서 원아들을 가르치다, 이제 자리를 잡아 가면서 현지인 선생을 채용하여 2주 방학이 끝나면 같이 사역을 하게 됩니다.
테게타 장로교회는 어른들과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징가의 2,000평의 교회 부지에서는 건물이 없이, 지부에서 운영하는 칼빈 신학을 졸업하여, 목사 안수를 받은 조세프 목사의 인도로 사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6월 8-10일 동안 심령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한 교회가 징가 교회부지에 건축을 위하여 답사를 한 이후 건축이 진행되어질 것입니다.
안식년에서 돌아와 쉴새없이 사역에 임하다보니, 이제는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 말라리아에 걸려 계속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가, 이곳의 치안이 엉망이다보니, 사역으로 인하여 현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한국 선교사들을 상대로 떼 강도가 집안으로 침입하던지, 대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외출하여 돌아오면 총으로 위협을 하여 강도질을 하여 심리적으로 저희뿐 아니라, 선교사들이 다들 위축되어 있습니다. 어제 주일 한밤중인 1시 59분에 전화벨이 울려 받았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이 현지인들이 말하는 소리만 들려, 끊고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같은 팀인 독신 여선교사님으로부터 온 전화이기에 확인해 보니, 그 밤에 강도 8명이 총, 칼, 벽돌을 가지고 선교사님 집에 들어와 휴대폰과 사역에 필요한 장비들과 핸드폰을 도독질하고 핸드폰을 실수로 잘못 눌러 저에게 전화를 한것이랍니다. 그 선교사님은 한 달 전에도 대문 앞에서 노트붘과 돈이 든 핸드백을 총을 든 6명의 강도에 의하여 빼앗겼는데....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도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때로는 경찰 복장으로 휜한 대낮에, 또한 전기회사를 사칭하던지, 경비복장을 하던지, 이민국 직원이라면서 조사할 것이 있어 왔다면서 강도짓을 하니...,
유진숙 선교사는 이미 2006년에 강도가 들어와 머리를 많이 맞아서,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머리 통증을 호소하는데, 계속하여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저희들은 후방에서 기도하는 기도 지원이 없으면 항상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이 아프리카에서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새빛교회와 소망구역의 끊임없는 후원과 기도로 지금까지 이 아프리카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더 많은 기도의 지원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며 ...부탁드립니다.
정신없이 사역에 매달리다보니, 제대로 자료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징가의 부흥회에도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하여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지금 유치원이 방학이라서 우리 귀여운 아이들의 사진도 못 보내드겠네요.
다음 기회에 잘 준비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하며...., 목사님께 안부 전해 주시고, 소망구역의 구역장님과 집사님들, 성도님들과 전혜미 권사님께와 두루 두루 안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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