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의 마지막 주일에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여쭙습니다. 이곳 탄자니아는 우기를 당하여 폭우가 쏟아져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의 이유로 단전이 3일 이상이나 되는 가운데서도 홍 철 유 진숙 선교사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건강하며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칼빈신학교 1월 7일 시작된 2013/14 학년도 2학기는 10주후 3월 14일 종강을 하였습니다. 홍철 선교사는 구약 강해설교 작성법 (성경과), 세계종교 (신학교) 두 과목을 강의하였습니다.
징가 장로교회 공사와 교통사고 종탑에 알루미늄 샤시 창문을 끼우고 있습니다. 27일에는 종탑 3층에 끼울 창문을 운반하다가 오토바이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일로 홍철 선교사가 운전하던 트럭은 경찰서 마당에 3일동안 붙잡혀 있다가 29일 토요일 오후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보험처리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게타 유치원 1월 15일 개원한 유치원은 7명의 어린이들만 등록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대다수를 차지하던 이슬람 원아들은 유 진숙 선교사의 성경교수로 인하여 하나도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원아로 인하여 담임 선생님은 사임을 하였고 유 진숙 선교사는 오전 내내 유치원에 매여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 진숙 선교사가 이 사역에 피곤하지 않도록, 그리고 또 많은 원아들이 등록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바울과 선교 지난 해 10월 말에 입대한 홍바울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19일 생일이 낀 첫 휴가를 받았습니다. 부모가 없는 휴가, 동생 홍선교도 생일날 밤에 잠간 만나는 휴가를 보내고 귀대하였습니다. 바울이가 군 복무를 잘 감당하도록, 또 선교가5월에 공군 장교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