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
안녕 하세요.
소식이 없어 궁금하기도 했고 염려도 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건강이 안좋다는 소식들이 들려와서요.
저희들도 오토바이와 우리 트럭이 충돌하는바람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찰서로 왔다갔다하면서 신경을 많이 써서 인지 ...말라리아에다 감기로 기관지염이 생겨 아직도 홍선교사는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요즘 우기철이라서 그런지 넷트웍 사정이 매우 않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소식이 늦어졌습니다. 김대엽 목사님께서는 중국으로 떠나셨겠군요.
소망구역장님이신 최집사님께서도 평안하신지요?
소망구역 모든 믿음의 권속들께 안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테게타 교회와 징가 교회를 격주로 돌아가면서 돌보고 있습니다.
징가교회 유치원은 교회 자체에서 운영하고, 테게타 유치원은 유진숙 선교사가 가르치고 있으며, 이슬람 원아들도 다시 등록하기 시작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 바울이는 3개월간 비무장 지대로 파견근무 나가서 6월 말까지 근무하고 자부대로 돌아갑니다(전차부대) 작은 아들 선교는 3월말로 직장을 사임하고 현재 5월 8일에 있는 통역장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혜미 권사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권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도요.
새빛교회와 김목사님을 위한 기도도 늘하고 있습니다. 소망 구역의 기도와 후원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기도로 소망구역의 각 가정과 자녀들과 직장과 삶의 터전위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탄자니아에서 홍철, 유진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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