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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인도 김진곤 선교사님

글쓴이 : keepheart 날짜 : 2015-07-28 (화) 22:00 조회 : 1258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무더운 여름,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곳은 얼마나 더운지 개미도 피서를 가네요.

팬을 틀었는데 바람이 불고 있는 곳으로 개미들이 아침마다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하도 신기하기도 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처음 볼 때는 '이들이 왜 여기에 모여 있는가?'했는데, 매일 아침 팬을 켤 때마다 나타나는 것을 보고 '아하! 개미들도 이런 무더운 날씨는 견디기 힘들어 하는구나!'고 느꼈습니다.
생명체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너무 더우니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제게 와서 불평을 하네요. 자기들 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타는 그래서 두드러기가 온몸에 나, 밤 잠을 설치는 저라는  것을 잊은 채...

더위를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어 할 말이 없는 제가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불평하면 더 더우니 더위를 즐기라고..."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개미들이 바람부는 쪽에 앉아 있는 제 몸을 타고 올라와 팔뚝을 무네요. 제 몸 위에서 더위나 식히고 있지 왜 또 무는지 나원 참!

1. 살인적인 무더위에 선생님,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잘 배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려요.

2. 밤낮 없이 제 몸을 힘들게 하는 두드러기가 사라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5년 7월 28일 한 여름
ㅇ도에서
김ㅅ교사 내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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