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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선교사님 소식

글쓴이 : 유 영 철 날짜 : 2011-06-11 (토) 22:38 조회 : 908

유영철 집사님과 행복구역 식구들께 이 편지를 보냅니다.

그동안 부활하신 주님의 돌보심으로 모두 평안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보내주신 서신, 선교비. 그리고 김안숙 선교사를 위로하는 집사님과

전혜미 권사님 카드는 딸을 통하여 반갑게 잘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김안숙 선교사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도 아직 차도가 없어서 예정대로 한국에 들어가서 검사 ,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의사, 병원 등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진단,

치료를 완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희는 한국에 6월 1일에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비자 관계도 있고 해서,

2달 정도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계획으로 있습니다.

저도 이빨 치료를 받을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달이면 두 번 이상씩 잇몸이 붓고 , 아파서 항생제에 의지해서 지내곤 했는데,

이번에는 잇몸 치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완전하게 잇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곳 선교 사역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강의사역은 어제 기말고사를 마쳣습니다.

7명의 졸업반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 모두 졸업하게 됩니다.

시험이 끝난후 , 시험결과를 주면서 개인적으로 한명씩 장래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고,위로해

주었더니 어떤 학생들은 눈에 눈물이

고이더군요. 열악한 환경에서 살던 청년들인데, 모든 학업을 마치고 이제 돌아가서 사역을 한

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아요.

7명의 청년들이 추수할 밭에 나가서 충성된 일군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름은 남학생 4명: '우땀 ' '마단 ' ' 알론 ' '디뻬쉬 '

여학생 3명: ' 언질라 ' ' 머시 ' ' 서시따 ' 입니다.

저희 제이머시 학교도 은헤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열악한 환경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주님의 열정에 못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정이 부족하다보니 조그만 환경의 변화에 너무 쉽게 학교를 사임합니다. 들쭉 날쭉한

선생님들의 출석, 자퇴 등이 빈번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한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또 신실한 선생님을 더 확충해야 하

는 상황에 이르럿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실한 선생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그리

고 현재 있는 선생님들은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주님의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열악한 교육환경이 개선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유영철 집사님 그리고 행복구역 식구분들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열정이 새빛교회 모든 분들에게 임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는 중 , 차도가 있으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샬롬.

인도에서

김진곤 선교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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