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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꿈

글쓴이 : 유영철 날짜 : 2011-06-12 (일) 08:12 조회 : 819

?벌써 이곳은 너무 덥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온몸에서 피부를 뚫고 밖으로 솟아

나온다

지난 주일 100여 명이 예배를 드리는데

많이 더워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미안하다

예배 중 아이들이 하나님의 창조 하심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대답할때는 희열을 느낀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대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몇 주 전 예배시간 전에 '수블라또 ' 라는 남자 아이가 과자를 먹고 있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고 지나가는 소리로 한마디만 했을뿐인데

그 아이 눈이 동그래진다

조금있으니 그 아이가 신문지에 싼 비스켓을 내민다

앞 가게에 가서 샀단다

다른 아이들이 보니까 나보고 예배시간인데 자꾸 먹으란다

그것도 200개의 눈을 피해서...

그래 끝나고 먹는다고 하니 못내 불안해 한다

신문지에 사인 조그마한 비스켓이 나를 울린다

귀한 비스켓이다

아니 사랑이다

감격하게 하고

나를 숨쉬게 한다

그리고 찬양하게 한다

더 많이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 것 미안하다

그 아이의 비스켓이 주님께 드린 보리떡 처럼 나를 기쁘게 하는데.

오병이어의 기적이 여기서도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이 더운 날씨에 예배드리며 찬양하는 아이들에게

시원히 예배드리고

공부하는 아이들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원한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리고 잘 가르치라고

선생님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내 마음은 마구 질린다

" 해보라고, 양철 지붕 밑에서 가르쳐보라고 이 더위에..."

이제는 전기가 들어 오는 곳으로 학교가 이사를 가야할 것 같다

더우면 선풍기라도 틀어 줄 수 있으니까

그러면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

결국은 나를 위한 것인가요 하나님?

그래도 들어 주세요

지금은 자꾸 자꾸 꿈이 작아진다

이제는 넓은 축구장이 아니다

공기 잘 통하고

햋빛가려지는곳

전기라도 들어 오는곳으로

학교를 옮기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내뜻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욕심으로 가 아닌 사랑으로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이가

JESUS PASSION FOR J. MERCY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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