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김대업목사님 및 새빛교회 교우 여러분께 2014년의 새해 소망을 담아 평안하시기를 기도하며 문안인사 드립니다.
아직도 선하네요. 아직도 눈이 있는 겨울의 그곳에 있는 듯합니다.
김대업목사님,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구역식구들, 교우여러분... 보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아 열거할 수 가 없네요.
저희 가정은 New Light를 잊지 못해 New Life에 정착했습니다. California Fremont에 위치한 New Life Church는 남침례계열의 교회인데, 영성과 복음적인 면에서 아주 뜨겁습니다. 침례교회는 처음이었는데, 모든 모습과 열정이 장로교와 순복음을 절충한 듯해서 처음에 다소 놀랐습니다. 집에서도 멀지않고, 마음을 정해서 함께 신앙 생활할 수 있는 교회를 허락해 주시것도 사랑하는 새빛교회 성도님들의 저희 가정에 대한 사랑의 기도 덕분입니다.
예림이는 떨어져서 지내느라 가끔 참여하는 이곳에 아직 친구가 없고, 재환이는 서서히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막내 서진이는 이미 이곳에 있었던 아이같이 벌써 많은 친구들과 함께 교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할 따름입니다.
보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은데, 일일이 성탄카드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2014년에도 말씀위에서 굳건히 서 있는 멋진 교회로, 항상처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교회이기를 기도합니다.
오부근/조변재/오예림/오재환/오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