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도 하기 전에 옮겨갈 교회를 찾느냐는 주은엄마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두고 이사 후에 출석할 교회를 찾게 되었다. 어느 교회이든 똑 같다고 믿는 내가 결정하기 보다는 아이의 의견을 따르기로하고 몇몇 교회를 생각하게 되었다.
첫방문 이후, 다시 가고 싶지 않다는 아이를 한번만 더 가보자고 설득하여 출석한 새빛교회, 주일 아침 처음으로 들어서는 교회 입구에서 단체로(?) 나와서 안내를 하며 반기는 어쩌면 어수선해 보이기도 하면서 무럭무럭 정이 느껴지는, 너무나도 바빠보이는 교회... 지난 교회의 역사로 인해 약간은 부담감을 갖게하는 교회...
하지만 교회를 출석하고부터 시키지도 않았는데 성경을 펼쳐 읽는 딸아이...
토요일 하루종일 힘들게 훈련하고 교회를 가고 싶다며 시켜야만 하든 일들을 자진해서 하는 딸아이...
난 이런 모습에서 새빛교회의 희망을 보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하루하루 깊은 사랑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