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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의 기적.

글쓴이 : kevin 날짜 : 2015-01-13 (화) 11:57 조회 : 710
바이올린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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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는 줄리아드 음대 1차 입학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을 준비하는 도중 골수암 말기 진단을 받고 다리를 잘라야 한다는 정밀판정을 받았다. 2차 시험도, 다리 한쪽도 포기해야만 했다.


“목사님 수술 날까지 한 달 남았는데 그동안 수요예배 찬양대와 협연해 하나님께 바이올린 선율로 찬양 드리고 싶습니다.” “민정아, 그렇게 해라. 우리가 홍해를 만나지 않으면 무슨 기적을 보겠니? 하나님은 감기라고 잘 고치시고 암이라고 불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기도할 테니 너는 선율로 찬양해라.”


그 후 수요예배 때마다 민정이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찬양대 찬양이 끝나면 민정이의 앙코르 독주로 온 교우는 눈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이후 민정이가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암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다리도 절단할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줄리아드 음대 총장에게 보내고 싶은 편지다. “내년에 민정이를 입학시켜 주십시오. 이 학생은 평생 바이올린을 전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 선율로 말기 골수암을 고친 아이이기 때문입니다.”